16세기 초, 탐험가들은 남미의 인디언들이 고무나무에서 배어 나온 액으로 만든 고무공을 가지고 노는 것을 보았어요. 그 후 유럽인들은 고무를 채취해 고무모자ㆍ고무장갑ㆍ고무병 등 각종 생활용품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생활 곳곳에서 발견되는 고무밴드는 누가 발명했을까요?
1820년 어느 날, 영국인 핸콕이 고무병을 들고 생각했어요.‘이 고무병을 세로로 자르면 여러 용도로 쓸 수 있겠는 걸?’
핸콕은 고무병을 세로로 잘라 여러 개의 고무링을 만들었어요. 고무밴드가 탄생하는 순간이었어요. 하지만 당시에 핸콕은 특허권의 상식이 없어 특허 출원을 하지 않았어요.
1845년 3월 17일, 스티븐 페리 밥스테인이 오스트리아에서 고무밴드로 특허를 내고 공장을 세웠어요. 공장에서 대량 생산된 고무밴드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어요. 고무밴드는 탄성이 좋아야 하므로 고무나무에서 직접 채취한 천연고무로 만들어야 해요.

 

/자료 제공= ‘발명가들의 기발한 발명 이야기(백명식 글ㆍ그림, 가문비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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