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예로부터 절경으로 꼽혀 온 지리산 쌍계사(사진 왼쪽)와 불일폭포(오른쪽)가 국가지정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경남 하동군의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이곳을 다녀간 시와 서화를 하는 문인들은 많은 시문과 여행기를 남겼다. 
특히 지리산 10경 중 하나인 불일폭포는 높이 60m에 이르는 데다 높낮이가 큰 물의 흐름과 우렁찬 물소리, 주변의 기암괴석 등이 어우러져 웅장하면서도 수려한 경관을 이룬다.
불일폭포는 고려 시대 승려인 보조국사 지눌(1158~1210)과 인연이 닿아있는 곳이다. 지눌이 수도하며 머문 곳에 이 명칭을 붙여 부른다고 한다. 불일사상의 요람인 쌍계사는 통일 신라 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은 예고 기간 30일간 각계 의견을 들은 다음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승 지정 여부를 확정한다.

 

저작권자 © 소년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