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넷째 주(18~24일)에는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8』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거리를 지키는 평화주의 개 봉봉의 세 번째 모험기 『낭만 강아지 봉봉 3』과 흔한남매가 들려주는 포근한 겨울 일상 『흔한남매 12』가 차지했다. 4위와 5위에는 만화로 만나는 어린이들의 워너비 ‘민쩌미’의 보이는 라디오 『민쩌미의 쩜그레 1』과 카카오프렌즈의 지구 자연 생태 탐사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자연탐사 2 사하라』가 자리했다. 10위는 마지막 흰바위코뿔소와 어린 펭귄이 나눈 사랑과 연대의 동화 『긴긴밤』이 차
마법과 탐정, 판타지…. 어린이, 특히 남자어린이들이 좋아할 장르다. 이야기 속 추리와 모험을 따라가다보면 생각하는 힘과 과학 상식, 추리력 등을 자연스레 기르게 된다. 최근 나온 마법과 탐정 동화를 묶었다. ‘수상한 보건실 1- 당신의 마음을 주세요’(소메야 가코 글ㆍ김소연 옮김ㆍ책읽는곰 펴냄)는 일본 판타지 동화다. 이야기는 보건실에 수상한 보건 교사 아야노가 오면서 시작된다. 선생님은 어린이들의 고민을 먼저 알아채고는 ‘아야노 특제 아이템’을 준다. 두려움 앞에서 의지할 수 있는 ‘친구 캡슐’을 주는 식이다. 이 처방전은 부작
△‘UFO를 만들자!’(나카가키 유타카 글ㆍ그림, 손진우 옮김): UFO 제작 과정을 담은 그림책이다. 어느 날 마을에 외계인들이 타던 UFO가 떨어진다. 그러자 외계인들은 우주로 돌아가기 위해 지구의 박사에게 UFO 제작을 부탁한다. 설계부터 목공, 철공, 페인트칠까지 UFO 만드는 모습을 보며 일의 순서와 과정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다.(토끼섬 펴냄ㆍ값 1만 2000원) △‘꼭꼭 숨어라! 위장 동물 찾기’(서맨사 브룩 글ㆍ이한음 옮김):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13번째 권이다. 1986년 첫 출간 이후 1억 권 이상 팔린
△‘눈이 내리면’(유리 슐레비츠 글ㆍ그림, 서남희 옮김): 어린이들에게 눈 오는 날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을 안겨주는 그림책이다.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작품으로, 작가는 화면 분할이라는 독특한 장치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맑고 순수한 모습과 어른들의 모습을 대조해 보여 준다. 이를 통해 잃어버린, 그리고 잊어버린 동심을 찾도록 해 준다.(시공주니어 펴냄ㆍ값 1만 3000원) △‘백과사전 먹는 도깨비 얌얌이’(엠마 야렛 글ㆍ그림, 이순영 옮김): 도깨비 플랩북이자 ‘책 먹는 도깨비 얌얌이’의 세 번째 이야기이다. 이번에 얌얌이가 들어간 곳
△트럭이 좋아!(브리오니 데이비스 글ㆍ김지연 옮김): 트럭과 소방차, 화물열차 등 바퀴 달린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색 그림책(별글 펴냄ㆍ값 2만 원)△데이지와 감정 드래곤(프랜시스 스티클리 글ㆍ엄혜숙 옮김): 행복ㆍ차분함ㆍ화ㆍ무서움ㆍ슬픔ㆍ용감함 등 여섯 감정 이야기!(파스텔하우스 펴냄ㆍ값 1만 4000원)△돈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미우라 고지 글ㆍ김숙 옮김): 돈의 흐름, 돈과 일의 관계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들려주는 경제 그림책(뜨인돌어린이 펴냄ㆍ값 1만 4000원)△기발하고 괴상ㅇ하고 웃긴 과학 사전!-음식(내셔널지오
개개비는 연꽃이 피는 6~7월 전후에 찾아오는 여름철새다. 연밥에 앉아 제짝을 찾기 위해 목청 높여 우는 행동으로 알려져 있다. 시골 여름 목가적 풍경 중 하나인 개개비 우는 모습 등 자연과 우리의 정겨운 일상을 담은 동시집이 최근 선보였다. 어린이의 마음을 닮은 동시집들과 묶어 안내한다.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었던 전병호 시인은 그동안 동시를 통해 우리, 특히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의 일상을 따스한 시선으로 들려줘 왔다. 이번에 펴낸 동시집‘비 오는 날 개개비’(전병호 글ㆍ이유민 그림ㆍ상상 펴냄)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 ‘뜀틀 넘기’,
△‘법과 우리 생활’(홍경희 글ㆍ임광희 그림): 초등 사회 교과서 속 핵심 지식을 재미있게 들려주는‘사회는 쉽다!’시리즈 열세 번째 권이다. 생활 속 법부터 인권 보장과 입법 참여까지 정치 분야에서 생활과 가까이 있는 법들을 다룬다. 특히 법의 의미와 역할, 법원에서 하는 일 등을 생활 속 예를 통해 꼼꼼하게 일러 줘 이해의 폭을 넓힌다.(비룡소 펴냄ㆍ값 1만 1000원) △‘깔깔깔 별난 영어-영어와 친해지는 별난 이야기들’(전은지 글ㆍ미늉킴 그림): 색다른 영어 표현만 골라 흥미롭게 전하는 영어책이다. 회화에서 자주 쓰이지만 뜻을
2023년 1월 첫째 주에는 AR로 즐기는 국내 유일의 한자 학습만화 『마법천자문 56』이 1위에 올랐다. 3위부터 5위까지는 ‘설민석’이란 이름을 내세운 책이 나란히 자리했다. 병자호란 편으로 돌아온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3』, 칭기즈 칸의 정복 여행을 담은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5』, 어린이 만화 삼국지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0』이다. 10위는 어린이 경제 이야기 『채사장의 지대넓얕 5: 자본주의의 역습』이 이름을 올렸다.▷이주의어린이베스트셀러 ▷금주의 예스24 추천 어린이 도서백제 최후의 날(비룡소) ‘비룡소
역사는 본디 이야기다. 역사 속에는 앞선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녹아 있다. 역사 인물ㆍ동화를 읽다 보면 역사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게임이나 모험을 통해 역사의 흐름을 꿰뚫을 수도 있다. 이번 겨울 방학에 이런 역사책들을 읽으며 역사 과목에 대해 자신감을 키워보는 건 어떨까? 정희왕후는 조선 제7대 왕 세조의 왕비다. 훗날 대왕대비가 되어 조선 최초로 수렴청장을 한 인물이다.‘조선 최초의 수렴청정 정희왕후’(이규희 글ㆍ이로우 그림ㆍ청어람주니어)는 조선 최고의 권력자인 왕 뒤에서 왕을 더 빛나게
△‘Why? 스포츠-축구’(윤상석 글ㆍ이유철 그림): ‘Why? 스포츠’두 번째 이야기. 초등학생의 희망 진로 TOP 5에 빠지지 않고 뽑히는 축구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축구 탄생 비화, 발전사, 성공 비결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들려준다. 특히 주인공 마루의 성장 일기를 통해 축구 선수가 지녀야 할 핵심 역량과 자세까지도 익히게 꾸며 눈길을 모은다.(예림당 펴냄ㆍ값 1만 2800원) △‘키는 작아도 별은 볼 수 있어요!’(에밀리 아놀드 맥컬리 글ㆍ그림, 고정아 옮김): 장애와 차별을 극복한 여성 천문학자 캐럴라인 허셜을 다룬
12월 넷째 주(21~27일)에는 올 겨울 흔한남매가 선물하는 포근한 웃음과 공감 『흔한남매 12』가 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에는 병자호란 편으로 돌아온 초등 한국사 학습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3』과 흥미진진한 가상 게임에서 배우는 물리 법칙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6 물리 2』가 올랐다. 8, 9위에는 150가지가 넘는 찾을 거리와 기록으로 가득한 『우주에서 바닷속까지 똑똑한 모험책』과 새 캐릭터의 등장으로 더 풍부해진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 『랑랑 형제 떡집』이 올랐다. 금주의 예스24 추천 어린이 도
코로나19 시기에 아동기를 경험하는 어린이들을 ‘코로나 세대’로 부른다. 그러면서 면밀한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코로나 세대의 우울과 불안, 걱정, 스트레스, 외로움, 공격성 지수가 코로나19 이전보다 눈에 띄게 늘었다.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고 마음 근육과 긍정의 생각을 키워 줄 마음챙김 안내서를 묶었다. ‘불안해도 괜찮아’(조던 리드 외 지음ㆍ김여진 옮김ㆍ시공주니어 펴냄)는 ‘어린이 마음 성장 액티비티북’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불안할 때 펼치면 마법같이 편안해지는 내용을 가득 담았다. ‘조마’라는 이
△‘우리는 그렇지 않아’(최은규 글ㆍ지연리 그림): 인간만이 생각하고 도구를 쓸까? 저축과 농사는 인간만 할 수 있을까? 동물에 대한 편견과 우리가 잘 몰랐던 사실을 새롭게 조명한 과학책이다. 자연과학과 입증된 실제 정보를 바탕으로 동물의 진짜 모습과 함께 동물 사랑과 종을 뛰어넘는 공존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담았다.(머스트비 펴냄ㆍ값 1만 5000원) △‘식량이 문제야! 먹거리로 본 기후 변화’(이지유 글): 팝콘과 햄버거 등 우리에게 친근한 먹거리를 통해 기후 변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환경 과학책이다. 탄소 배출과 온
△페트병 공삼이의 두 번째 생일(고정욱 글ㆍ구은선 그림): 옷이 되고 싶은 페트병 공삼이를 통해 지구와 환경을 되돌아보게 하는 환경 동화(오늘책 펴냄ㆍ값 1만 2000원)△슈퍼스타 콩찬이(강미경 글ㆍ김수영 그림): 국산 콩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을 담은 동화(아롬주니어 펴냄ㆍ값 1만 2000원)△읽으면서 바로 써 먹는 어린이 급수한자 6ㆍ7ㆍ8급(한날 글ㆍ그림): 한국어문회가 주관하는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 6~8급을 준비하도록 돕는 한자 학습서(파란정원 펴냄ㆍ값 1만 3000원)△내 발바닥 곰 발바닥(김현경 글ㆍ주민정 그림): 자연,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지은지ㆍ이민아 글, 유영근 그림ㆍ지학사아르볼 펴냄) 배우 송중기가 30여 년 전 과거로 돌아가 다시 인생을 사는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어린이들도 드라마에서처럼 현대가 아닌 다른 시대로 가게 되는 상상을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이 같은 ‘타임 슬립(time slip)’을 소재로 한 창작 동화‘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나와 눈길을 모은다. 동화‘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는 조선 시대로 타임 슬립한 시혁이의 눈물겨운 노비 탈출기를 다룬다. 1권의 부제는 ‘반짝
△‘사소한 날개책’(김은정 글ㆍ그림):‘사소한 구별법’을 시작으로 펴낸 작가의 다섯 번째 과학 논픽션이다. 부제는 ‘하늘을 향한 도약 그리고 위대한 자연의 발명’. 비행기와 곤충, 익룡, 새, 박쥐 등 위대한 자연의 발명품을 생생한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풀어낸다. 이를 통해 생물학과 물리학, 진화에 대한 일관된 통찰을 얻을 수 있다.(한권의책 펴냄ㆍ값 1만 6000원) △‘털장갑 속 하트뿅’(고정욱 글ㆍ자몽팍 그림): 각박한 세상에서 이웃들과 나누는 여섯 편의 훈훈한 감동 이야기를 담은 창작 동화집이다. 할머니 건강을 걱정하는 성운
△두려움이 찾아오면(페트라슈케비치 지음ㆍ김은지 옮김): 두려움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들려주는 그림책(올리 펴냄ㆍ값 1만 4000원)△강아지 왈츠(김나월 글ㆍ전미영 그림): 사랑한다면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함을 일깨우는 성장 동화(가문비어린이 펴냄ㆍ값 1만 1000원)△도전! 멍냥 한자 7급 1(방콕고양이 글ㆍ이연 그림): 한자능력검정시험 8급 한자 50글자를 익히도록 돕는 한자 학습서(EBS북스 펴냄ㆍ값 1만 2000원)△메머드 아카데미 1. 수상한 입학식(닐 레이튼 지음ㆍ심연희 옮김): 기후와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외
12월 둘째 주(7~13일)에는 올 겨울 흔한남매가 전하는 따뜻한 일상 스토리 『흔한남매 12』가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4위에는 국내 누적 판매 190만 부를 돌파한 ‘전천당 시리즈’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6』이 올랐으며, 5위는 101번째 종이 팽이 만들기로 찾아온 『네모아저씨의 페이퍼 블레이드 5 마스터십』이 차지했다. 10위에는 일상 속 단어로 쉽게 배우는 한자 학습서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급수 한자 6ㆍ7ㆍ8급』이 자리했다. ▷금주의 예스24 추천 어린이 도서슈퍼 토끼의 결심(주니어김영사)‘책 먹는 여우
△‘빙글뱅글 무슨 바퀴일까’(지승희 글ㆍ그림): 자동차 바퀴부터 지구 한 바퀴까지 세상의 바퀴들을 모은 수수께기 말놀이 그림책. 톱니바퀴, 귓바퀴, 동네 한 바퀴, 바퀴벌레로 이어지는 동음이의어 말놀이의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바퀴를 찾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신나는 모험을 통해 언어 감각을 기르고 사고력도 키울 수 있다.(노란상상 펴냄ㆍ값 1만 4000원) △‘꿈의 돛을 달고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이야기’(피터 시스 글ㆍ그림, 김명남 옮김): 탐험가 콜럼버스의 모험을 다룬 그림책이다. 치밀한 고증과 분석을 통해 그의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