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6학년 1학기 5단원, 빛과 렌즈 핵심 용어 볼록렌즈, 오목렌즈안경을 처음으로 발명한 사람은?4000여 년 전 이집트 상인들이 사막을 지날 때였어요. 밤이 되자 날이 추워지고 상인들은 모닥불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모닥불을 피운 모래밭에서 끈끈한 액체가 흐르는 것을 보았어요. 모래 속 성분이 뜨거운 모닥불에 녹아 유리가 된 거예요. 사람들은 유리를 장신구나 창문을 만드는 데 사용했어요. 나중에는 유리를 깎아 렌즈를 만들었습니다. 렌즈는 빛을 굴절시켜 사람들이 사물을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유럽에서는 1268년 영국 철
프랑스와 영국의 인치가 달랐어요프랑스 황제였던 나폴레옹은 키가 작은 영웅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나폴레옹의 키가 정말 작았을까요? 옛날 유럽에서는 길이를 재는 단위로 인치를 사용했어요. 현재 1인치는 약 2.54cm로 정해졌지만, 예전에는 성인 남자의 엄지손가락 너비를 기준으로 했어요. 하지만 사람마다 엄지손가락의 너비가 다르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어요. 1인치의 길이가 나라별로도 달랐거든요. 프랑스의 1인치는 영국의 1인치보다 길었어요. 그래서 나폴레옹의 키가 영국에서는 약 157cm로 잘못 알려졌답니다. 실제 키는 당시 프랑스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 시리우스겨울철 밤하늘에서 큰개자리를 찾아본 적 있나요? 그리스 신화에서 큰개자리는 오리온의 사냥개였어요. 어느 날 사람을 해치는 아주 빠른 여우가 나타났을 때, 사냥개가 여우를 힘들게 쫓아 잡은 덕분에 하늘의 별자리가 되었대요.큰개자리의 알파별은 시리우스입니다. 알파별은 별자리를 이루는 별 중에서 가장 밝은 별을 뜻해요. 시리우스는 지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밝은 항성이기도 해요.(태양계 천체 제외) 하지만 모든 별을 같은 위치에 놓는다면 사실 시리우스가 보이는 만큼 밝은 별은 아닙니다. 반짝반짝 별의 밝기
미리 아프면 병균을 막을 수 있어요독감 예방주사처럼 아픈 주사를 미리 맞아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18세기 초 유럽에는 천연두라는 무시무시한 병이 있었어요. 천연두로 목숨을 잃기도 했어요. 사람들은 천연두에 한 번 걸린 사람이 두 번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천연두 환자의 고름을 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의 상처에 묻혔어요. 그러면 천연두를 약하게 앓게 되지만 다 낫고 나서는 천연두에 걸리지 않았지요. 의사였던 에드워드 제너는 소를 키우는 사람들이 약한 우두에만 걸릴 뿐 무서운 천연두에는 걸리지 않는다는 사
장풍이 일행은 꽃을 유심히 들여다보았다. 크고 아름다운 꽃이었지만 열쇠는 보이지 않았다.하늬가 고개를 흔들었다.“어떻게 해야 하지? 그나저나 이렇게 꽃이 활짝 핀 걸 보니 참 예쁘다.”“그러게 말이야. 꽃은 왜 이렇게 예쁠까? 곤충들을 끌어들여서 꽃가루를…….”갑자기 사이클론 왕자가 소리쳤다.“맞다, 곤충! 곤충이 꿀을 모을 때 수술에 있는 꽃가루가 몸에 묻잖아. 꽃가루가 암술에 닿으면 열매를 맺을 수 있어. 저 꽃이 열매를 맺는다면 그 안에서 열쇠가 나오지 않을까?”“그러면 곤충이 와서 꿀을 빨도록 해야 하는데 곤충이 어디 있지?
얼마 후, 장풍이 일행은 자그마한 언덕 위에 도착했다. 가까이에서 보니 꽃은 시들어서 꽃잎도 이파리도 축 늘어져 있었다.꽃 앞에는 조그만 팻말이 있었다. 일행은 그 팻말에 적힌 내용을 읽었다.“꽃이 시들었다면 정확히 4.5L의 물을 줘야 한다. 이보다 적게 주면 꽃이 피지 않고 이보다 많이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다.”팻말 아래에는 물통 두 개가 놓여 있었다. 한 물통에는 0.4L, 다른 하나에는 0.7L이라고 쓰여 있었다. “그런데 이 물통으로 어떻게 4.5L를 줄 수 있지?”사이클론 왕자의 말에 장풍이가 생각에 잠겼다.“0.7L
사과는 왜 땅으로 떨어질까요?뉴턴은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사과가 왜 떨어지는지 궁금했어요. 지구가 사과를 끌어당기는 힘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지요. 그때 뉴턴의 눈에 들어온 것은 하늘의 달이었습니다. ‘사과를 끌어당기는 힘이 달까지 미치지는 않을까? 그렇다면 달은 왜 떨어지지 않지?’ 의문은 계속됐어요. 뉴턴은 지구로 떨어지는 사과와 떨어지지 않고 항상 그 자리에 있는 달을 생각했어요. 오랜 생각 끝에 뉴턴은 모든 물체 사이에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작용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하지만 달처럼 질량이 아주 큰 물체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
어떤 동물들이 알을 낳을까요?바퀴벌레, 오징어 등 등뼈가 없는 동물(무척추동물)은 대부분 알을 낳아요. 등뼈가 있는 동물(척추동물) 중에서는 사람, 개와 같은 포유류를 제외한 나머지 동물이 모두 알을 낳아요. 물고기 같은 어류, 개구리 같은 양서류, 악어 같은 파충류이지요. 놀랍게도 이런 동물들이 낳은 알 하나가 바로 세포 하나입니다. 어미의 난자와 아비의 정자가 만나 수정란이 되고 세포들이 분열하지요. 분열한 수정란이 자라 새끼가 되어 알을 깨고 나와요.ㆍ무척추동물은 대부분 알을 낳는다.ㆍ척추동물 중에서도 포유류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물체는 고유의 흔들림이 있어요1940년 7월,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해협에 다리가 놓였어요. 4개월쯤 지나서, 한 교수가 다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다리를 촬영하러 갔어요. 그런데 갑자기 다리가 가운데부터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곧 철 구조물이 휘어지며 무너졌어요. 다리는 왜 무너졌을까요? 그날 바람은 별로 세지 않았어요. 다리가 무너진 이유는 진동 때문이었습니다. 모든 물체는 자기 고유의 흔들림(진동)이 있어요. 다리를 이루는 철근도, 식탁 위에 놓인 유리컵도요. 그런데 물체 고유의 진동과 같은 진동으로 흔들면 진동의
“이게 진짜 유글레나가 맞을까?”하늬가 머리를 긁적였다.“유글레나는 워낙 크기가 작아서 눈으로는 볼 수 없어. 제일 큰 것도 500㎛(마이크로미터)라고 하니까. 1㎛는 1/1000000m야.”“500㎛면…….”“500/1000000이니까 5/10000이고, 0.0005m가 되네.”“그럼 0.5mm가 되는 건가? 그 정도면 눈으로 보이지 않아?”“제일 큰 게 그 정도고 제일 작은 건 15lm라고 하더라고.” “제일 작은 것과 제일 큰 것의 차이가 15:500…… 3:100이네.”“응, 제일 큰 게 100이라면 제일 작은 건 3인 셈이
전쟁에서 승리를 이끈 식초식초는 무침이나 초장, 초밥에서 새콤한 맛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산입니다. 기원전 218년 카르타고 총독 한니발은 식초를 전쟁에 이용했어요. 로마를 공격하기 위해 떠났을 때 일입니다. 한니발이 이끄는 군대는 따뜻한 지역에서 훈련을 받아, 눈 덮인 알프스 산맥은 익숙하지 않았어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알프스를 내려가는 유일한 길이 바위로 막혀 있었지요. 이때 한니발은 가지고 있던 초산이 생각났어요. 당시 강한 초산에 물을 섞어 음료로 마셨거든요. 바위를 녹인 초산의 비밀알프스는 석회석이나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장풍이 일행은 다시 신비로운 비석 앞으로 모였다. 사이클론 왕자가 마치 비석이 살아 있기라도 한 듯 말을 걸었다. 얼마를 걸었을까? 눈앞에 큼직한 연못이 나타났다. 예쁜 빛이 연못을 감싸고 있었고, 물은 햇빛을 받아서 금빛으로 반짝이고 있었다.사이클론 왕자는 연못가에 쭈그리고 앉아서 물고기들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저거 송사리 아니야?”“그런 것 같은데. 저기 저건 소금쟁이인가 봐.”장풍이가 가리키는 곳에 소금쟁이 몇 마리가 물 위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장풍이는 소금쟁이를 보면서 말했다.“소금쟁이는 참 신기해. 어떻게 물 위를 걸어
박테리아가 만든 산소산소가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나요? 산소는 생물에게 꼭 필요해요. 사람뿐 아니라 동물과 식물도 산소로 호흡하며 살아갑니다. 지구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대기가 수증기와 이산화탄소로 가득 차서, 산소가 충분하지 않았어요. 이때는 땅에 동물이 살고 있지 않았지요. 지구 대기에 산소를 채운 것은 작은 박테리아랍니다. 얕은 바다의 바위에 붙어 자라는 박테리아가 광합성을 해서 산소를 만들었어요. 이후 녹색식물이 자라면서 지구에는 생물들이 숨 쉴 수 있는 산소가 충분해졌어요.프리스틀리가 산소를 발견했어요처음에 사람들은
평평한 색종이를 책상 위에 놓고 바람을 불면 날아갑니다. 하지만 색종이를 접어 애벌레를 만들면 꿈틀꿈틀 움직이도록 할 수 있습니다. 함께 만들어 볼까요? ▷이렇게 실험해요 1. 색종이를 4등분으로 잘라요.2. 한 장을 가로로 반을 접어요.3. 색종이를 펴서 위아래를 가로 선에 맞춰 접어요. 4. 한 번 더 위아래를 가로 선에 맞춰 접은 다음 반을 접어요.5. 네 모서리를 둥글게 잘라요. 6. 색종이를 펴고 애벌레를 그려요. 애벌레 위에서 빨대로 불어 봐요. 잘 움직이나요? /자료 제공: ‘STEAM 초등 과학 실험 캠프’(건빵박사
종이컵 위에 사람이 올라갈 수 있을까요? 종이컵이 부서지고 말까요? 종이컵 위에 올라가는 방법이 있어요! 단 종이컵이 여러 개 있으면 되지요. 종이컵이 몇 개 있어야 우리 몸무게를 버틸 수 있을까요? 함께 알아봐요! ▷이렇게 실험해요 1.종이컵 10개를 뒤집어서 바닥에 놓아요.2.아크릴 판이나 두꺼운 책, 판지를 종이컵 위에 올려놓아요.3.한 발씩 조심히 올라가 봐요. 4.종이컵이 잘 버틴다면 하나씩 빼면서 올라가 봐요. /자료 제공: ‘STEAM 초등 과학 실험 캠프’(건빵박사 조건호 지음ㆍ민재회 그림ㆍ바이킹)
“와, 진짜 예쁘다. 그런데 왜 버섯은 이렇게 침침하고 축축한 나무 밑에 많이 있을까?”갑자기 사이클론 왕자가 헛기침을 하기 시작했다.“음, 그건 말이야. 아빠한테서 배운 게 좀 있어서 말이지.”사이클론 왕자는 뭔가 자신 있다는 듯이 버섯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버섯은 잎이 없어. 꼭 우산처럼 생긴 버섯도 있고, 이파리처럼 생긴 버섯도 있지만, 보통 식물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식물은 햇빛을 받으면 잎 안에 있는 녹색 빛깔을 띠는 엽록체라는 세포가 영양분을 만들어 내. 이 때문에 살아갈 수 있지. 하지만 버섯은 엽록체가 없어서 굳
그네를 타다가 내려도 그네는 계속 움직여요. 움직이는 물체가 계속 움직이려고 하는 성질인 ‘관성’ 때문이지요. 관성이 무엇인지 실험으로 알아봐요! ▷이렇게 실험해요 왜 달걀만 물에 빠질까? 멈춰 있는 물건은 멈춰 있으려고 하고, 움직이는 물건은 움직이려고 합니다. 이런 성질을 ‘관성’이라고 해요. 접시를 당기면 달걀은 정지한 상태로 있으려고 하지만 휴지 심지는 접시와 마찰이 생겨서 움직이려고 합니다. 따라서 가만히 있던 달걀만 물에 빠집니다.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멈추면 몸이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현상 또한 버스는 정지하려고 하고
사이클론 왕자가 만질만질한 돌을 살살 쓰다듬자 돌 위에 뭔가 흐릿한 모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뭐지? 꼭 우산같이 생겼는데?”모양이 점점 또렷해지면서 정체를 알 수 있게 됐다.“이건 나무구나.”“그러게, 어떤 나무일까?”하늬는 물끄러미 나무의 모습을 살펴보았다.“일단 이 나무는 침엽수인 것 같아. 이파리가 뾰족하잖아, 그렇지?”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장풍이는 생각나는 대로 이것저것 나무 이름을 댔다.“소나무, 잣나무, 향나무 또 뭐가 있지?”사이클론 왕자가 돌을 가리키면서 입을 열었다.“이 숫자들도 아마 힌트인가 봐.”돌 위에 떠오
물이 가득 담긴 비닐봉지를 연필로 찌르면 물난리가 나겠지요? 하지만 신기한 일이 일어납니다. 비닐봉지가 터지지 않고 물도 새지 않아요. 실험해 볼까요? ▶ 이렇게 실험해요 1. 비닐봉지에 물을 채운 다음 위를 묶어요.2. 물이 있는 부분에 연필을 찔러 넣어요.3. 연필 여러 개를 더 찔러요. 4. 물이 쏟아질 때까지 연필을 찔러 보세요. 물 봉지는 왜 안 터질까?손바닥끼리 비벼 보세요. 손바닥을 비비면 열이 나는데, 이와 같은 원리로 물이 들어 있는 비닐봉지와 연필 사이에 마찰열이 생겨요. 이 마찰열이 비닐을 수축하게 만들어 비닐과
고무줄 총이 날아가는 이유고무줄에는 원래 모양으로 돌아가려는 힘인 탄성력이 있어요. 고무줄을 길게 팽팽하게 당길수록 탄성력이 커져서 멀리 날아갑니다. ▷ 이렇게 실험해요 1. 전지가위로 나무젓가락을 사진과 같이 잘라요. 낱개 2개를 2분의 1짜리 3개, 8분의 1짜리 1개로 잘라요.2. 자른 나무젓가락을 사진처럼 조립해요. 3. 먼저 총 가운데 나무젓가락을 고무줄로 감아요.4. 손잡이를 고무줄로 감아요.5. 총 앞에 8분의 1짜리 조각을 윗부분보다 조금 뒤쪽에 대고 고무줄로 감아요. 고무줄 총알을 거는 부분이에요.6. 마지막으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