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로 출발뉴질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염이 적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나라예요. 전 국토가 지상낙원이라 불릴 만큼 자연이 아름다워요. 특히 남쪽 섬의 산들은 ‘남반구의 알프스’라고 불리는데, 알프스산맥보다 더 아름다운 곳이라고 해요.뉴질랜드는 두 개의 큰 섬인 북섬과 남섬을 포함한 여러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오스트레일리아와 더불어 인구 밀도가 매우 낮은 나라 중 하나예요.뉴질랜드는 17세기에 네덜란드 항해사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고, 19세기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어요. 190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이루었는데, 캐나다, 호
파티 초대장에 쓰인‘RSVP’, 빨리 참석 여부 알려 달라는뜻 오스트레일리아로 출발오스트레일리아는 한자어로 ‘호주(濠洲)’라고 표기해요. 호주와 오스트레일리아가 다른 나라인 줄 알았던 친구들이나, 유럽에 있는 ‘오스트리아’와 혼동한 친구들이 있다면 이 기회에 정확하게 알아 두면 좋겠어요.오스트레일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대륙인 오세아니아 대륙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예요. 캥거루와 코알라로 유명한 나라이기도 해요. 오스트레일리아의 역사는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는데, 영국의 죄수들이 수감 생활을 하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주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발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 최남단에 위치해 있고, 세계 최대 금 생산지로 알려진 나라예요. 금 외에도 다이아몬드나 광물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흔히 ‘보석의 나라’라고 표현하기도 해요.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과거에 심각한 ‘인종차별 정책’을 펼쳤어요. 국민의 대부분은 흑인이지만 사회를 이끌어 가는 지도층은 소수의 백인들이라 흑인에 대한 차별이 아주 심했어요.남아프리카공화국은 1800년대 초부터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1910년경에 주변 몇 개의 나라가 모여 하나의 독립된 나라를 이루었어요. 그런데 1950년대부터
이집트로 출발이집트는 나일강을 중심으로 한 고대 문명의 발상지이자, 가장 오랜 문명을 지닌 나라예요. 또 아프리카에 속해 있지만 유럽과 아시아에도 가까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다양한 문명과 관계를 맺어 왔어요. 그래서 이집트를 ‘인류 문명의 보물 창고’, 또는 ‘세계의 박물관’이라고 부르기도 해요.문명의 발상지답게 이집트는 일찍이 왕이 통치하는 큰 나라를 이루었어요. 이 시기에는 왕을 ‘파라오’라고 불렀는데, 피라미드나 스핑크스 같은 유적이 모두 이 시기에 만들어졌어요.하지만 이집트는 기원전 4세기경부터 외부 세력에 의해 줄기차게 정
아르헨티나로 출발아르헨티나는 탱고와 목축업, 그리고 축구로 유명한 나라예요.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브라질만큼이나 축구를 좋아해요. 탱고는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해서 전 세계로 퍼진 아주 경쾌한 춤곡인데, 그 기원이나 변천에 대한 확실한 기록은 없어요. 부에노스아이레스 서쪽 지역에 있는 ‘보카’라는 작은 항구는 탱고의 발상지로 매우 유명한데, 이곳 광장의 야외무대에서는 언제나 무료로 탱고 콘서트가 열린다고 해요. 아르헨티나는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큰 나라예요. 이곳은 16세기에 스페인의 식민지가 되었는데, 이후 많은 이민자들
민족성 낙천적이고 느긋··· 약속 늦어도 화내지 마세요브라질로 출발브라질은 우리에게 축구로 잘 알려진 나라예요. 축구 황제라고 불리는 펠레가 태어난 곳이고,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에 한 번도 빠지지 않은 유일한 나라가 바로 브라질이에요.브라질은 16세기 초부터 포르투갈의 식민지가 되었어요. 포르투갈은 커피, 사탕수수 등을 재배하기 위해 브라질로 아프리카 흑인들을 강제로 이주시켜 일을 시켰어요. 이후 많은 이민자들이 들어와 브라질은 다양한 민족이 혼합되어 살게 되었어요. 아직도 전체 인구는 유럽계 백인들이 많긴 하지만 적극적인 혼혈
자신의 잘못 인정하는 것 수치로 여겨··· 곧바로 지적·추궁말아야멕시코로 출발멕시코는 고대 문명의 발상지로, 페루와 더불어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나라예요. 멕시코 땅에는 2만 년 전에 인류가 살았던 흔적이 있었다고 해요. 또 훌륭한 문명이 탄생하여 도시를 건설하는 등 화려한 문화의 꽃을 피웠어요. 특히 마야문명은 지금의 멕시코 남동부와 과테말라 등을 중심으로 번영한 고대 문명인데, 기원전에 이미 태양이나 달의 운행에 관한 상세한 자료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고도로 발달했어요.아메리카 대륙의 많은 나라들이 초기에는
미국으로 출발미국은 300년이 안 되는 역사를 지닌 나라지만 짧은 기간에 가장 큰 발전을 이루었고,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힘을 가진 나라가 되었어요. 개인의 자유와 평등을 최대한 존중할 뿐 아니라 최선의 가치로 여기고 있어요. 아마도 이런 자유와 평등 정신이 오늘날 미국이 짧은 기간에 세계의 강대국으로 발전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또 미국은 우리나라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이기도 해요. 한국전쟁 당시 많은 도움을 주었고,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도 많은 미군이 우리나라에
화장실 문 닫혀 있으면 ‘사용중’··· “노크하지 마세요”캐나다로 출발캐나다는 여러 가지로 미국과 닮은 점이 많은 나라예요. 국토도 미국과 비슷한 크기로 맞붙어 있고, 유럽의 이민자들이 세웠으며, 한때 영국의 식민지였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하지만 두 나라 사람들의 사는 방식과 문화는 조금 차이가 있어요.캐나다는 단풍이 참 아름다운 나라예요. 캐나다의 국기를 보면 흰색 바탕에 붉은색 단풍잎이 그려져 있어요. 양옆에 붉은색 기둥이 있긴 하지만 단풍잎 하나가 곧 국기라고 볼 수 있지요. 캐나다에 가장 많이 이주해 온 민족은 영국과 프랑스
러시아로 출발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국토를 가진 나라예요. 또한 미국과 더불어 세계를 움직이는 강대국 중 하나지요.러시아는 과거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소련)’이라는 연합국가의 한 나라였어요. 지금은 해체되었지만 소련은 15개의 나라가 뭉쳐서 만든 연합국가였지요. 물론 러시아는 이들 연합국가 가운데 가장 넓은 국토와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나라였어요. 미국이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나라라고 한다면 소련은 사회주의를 대표하는 나라였어요. 사회주의는 국가가 개인의 자유와 재산을 모두 통제하고 관리하는 나라를 말해요. 그런데 사
터키로 출발터키는 유럽 대륙과 아시아 대륙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는 나라예요. 국토가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기 때문에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아주 매력적인 나라라고 할 수 있지요.터키가 이렇게 매력적인 나라로 알려지게 된 것은 터키 최대의 도시인 이스탄불 덕분이에요. 터키의 국토는 95퍼센트 정도가 아시아 대륙에 있고, 약 5퍼센트 정도만 유럽 대륙에 속해 있는데, 이스탄불이 바로 바다를 사이에 두고 유럽과 아시아로 나누어져 있는 곳이에요.이스탄불은 과거 동로마제국(비잔틴제국)의 수도였어요. 로마제국이 동서로 분리되면서 동로마제국은
이탈리아로 출발이탈리아의 수도 로마는 한때 세계를 호령하던 대제국의 이름이었어요. 그래서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에 따라야 한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등 로마와 관련된 유명한 말도 많아요. 기원전 6세기경부터 로마제국이 멸망하기 전까지 로마는 세계의 중심이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에요. 그만큼 이탈리아 역시 역사가 오래되었고, 로마 시대의 많은 유적지가 남아 있는 곳이에요. 이탈리아를 이야기하면서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르네상스’예요. 르네상스는 14세기에서 16세기에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여러 나
스페인으로 출발‘스페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일까요?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축구라고 이야기하겠지요? 스페인은 투우와 플라멩코로도 유명한 나라예요. 투우는 황소와 인간이 목숨을 걸고 대결하는 경기예요. 이 경기는 목축업의 풍요를 위해 소를 바치는 제사 의식에서 비롯되었어요. 플라멩코는 주름이 많은 화려한 색의 스커트를 입고 두 손으로 캐스터네츠를 치며 추는 춤이에요. 흥겨운 음악에 맞춰 격렬하면서도 화려하게 추는 플라멩코는 스페인 사람들의 열정을 그대로 보여 주는 춤이랍니다. 스페인은 오랜 세월 이슬람 세력의
스위스로 출발스위스는 국토의 3분의 2가 알프스산맥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산악 국가예요. 여러 가지 수식어가 붙기도 해요. 세계에서 가장 살고 싶은 나라, 가장 아름다운 나라, 가장 성공한 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 국제기구가 많이 있는 나라, 시계를 잘 만드는 나라 등으로 불리지요. 하지만 스위스는 처음부터 잘사는 나라가 아니었어요. 오히려 매우 힘든 환경을 오로지 노력으로 극복한 경우라 할 수 있지요. 스위스의 국토는 우리나라의 반밖에 안 되고, 인구도 서울보다 적어요. 게다가 국토의 3분의 2가 알프스산맥으로 되어
독일로 출발우리에게 독일은 부러운 나라 중 하나예요.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동독과 서독으로 갈라졌지만 1990년 베를린 장벽을 허물고 통일을 이루었기 때문이지요.독일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학살한 히틀러의 나치즘이 탄생한 나라이기도 하지만 음악과 문학이 발달했고, 전쟁이 끝난 뒤 경제 부흥을 일으켜 강대국이 된 나라예요. 독일은 19세기 후반에 와서야 하나의 통일된 나라를 건설했어요. 독일의 발목을 잡은 것은 전쟁이었어요. 독일은 두 번의 큰 전쟁에 참가해 패하는 아픔을 겪었고, 그로 인해 세계적인 비난까지 받았어요.독
프랑스로 출발프랑스는 위치상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데,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풍경, 개성 넘치는 패션과 다양한 요리, 독특한 예술과 문화를 자랑하고 있어요. 이렇듯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모든 요소를 두루 갖춘 곳이 프랑스랍니다. 프랑스는 에티켓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나라답게 지켜야 할 예절이 많은 나라이기도 해요. 또 여러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 15세기경 영국과의 ‘백년전쟁’을 끝내고 지금과 같은 영토를 갖게 되었어요. 서유럽 나라들 중에서는 가장 넓은 땅을 차지하고 있고, 국토의 80퍼센트가 평야
영국으로 출발 흔히 영국을 ‘신사의 나라’라고 불러요. 그만큼 영국 사람은 예절과 전통을 잘 지키면서 살아가는 민족이라는 의미지요. 또 영국을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도 해요. 과거에 세계 60여 지역에 식민지를 두었던 나라이기 때문이지요. 그 많던 식민지들이 지금은 대부분 독립해 나라를 이루었지만, 아직까지 ‘영국 연방’이라고 하여 영국의 제도와 관습을 따르는 나라들이 여러 곳 있어요. 영국의 정식 명칭은 매우 길어요. ‘그레이트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 왕국’이 정식 명칭이에요. 영국의 국가 명칭이 이렇게 긴 이유는 잉글랜드
어깨에 수호신 머물러 있다 생각… 손대거나 건드리면 안돼 베트남으로 출발베트남 사람들은 근면, 성실, 인내, 끈기, 용기를 두루 지닌 민족이에요. 이런 뛰어난 국민성은 베트남 역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요. 베트남은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므로 오랜 옛날부터 전쟁을 벌여 왔고, 중국의 지배를 받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1800년대 중반부터 1900년대 중반까지는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았어요. 프랑스의 지배에서 벗어나서는 남과 북이 갈라져 같은 민족끼리 큰 전쟁을 치르기도 했어요.베트남은 우리와도 인연이 있는 나라예요. 베트남의 남북
상대방 발등 만진 뒤 그 손가락 자신 이마에… 가장 정중한 인사인도로 출발인도는 불교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지만 정작 대부분의 국민은 힌두교를 믿어요. 힌두교의 영향으로 인도 사람들은 소를 신성한 동물로 여겨 소고기는 절대로 먹지 않지요.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상반된 두 가지 모습을 지닌 나라이기도 해요. 원자력 발전소를 돌리고, 우주 탐사선을 쏘고, 인터넷과 컴퓨터 산업의 강국으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아직도 신분제의 악습이 존재하고, 전염병과 가난으로 고통을 받는 나라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면서도 인도 사람 중에는 정신
고난의 역사를 가진 나라, 캄보디아캄보디아로 출발캄보디아는 ‘앙코르와트’라는 세계적인 문화 유적지가 있는 나라예요. 앙코르와트는 지금의 캄보디아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을 떨쳤던 앙코르 왕조(8~15세기) 때 만들어진 유적이에요. 이 유적은 앙코르 왕조가 붕괴된 이후 많은 전쟁으로 파괴되었을 뿐 아니라 자연재해 등으로 방치되면서 정글 속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어요. 그러다가 1860년대 초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이곳을 방문한 프랑스인에 의해 처음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어요. 하지만 오랜 기간 무관심 속에 버려져 있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