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슈발리에,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서 ‘디지털 뷰티’전··· 3D 그래픽·홀로그램 등 활용한 작품 70여 점 선보여

 

프랑스 미디어 아티스트 미겔 슈발리에의 개인전 ‘디지털 뷰티’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슈발리에는 1980년대 이후부터 컴퓨터를 활용한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다. 주로 3차원(3D) 컴퓨터 그래픽과 3D 프린팅 조형물, 홀로그램 등을 이용한다. 
전시장 5개층을 활용한 이 전시에서는 신작 4점 등 70여 점이 선보였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 속 이미지가 바뀌는 인터랙티브 작품을 비롯해 얼굴 인식 기능이 있는 카메라로 방문객의 초상화를 분절된 이미지로 그려내는 ‘기계의 눈’등 참여적 작품이 특히 많다. 관절형 팔 5개를 가진 로봇이 그림을 그려내는 ‘어트렉터 댄스’, 눈속임 효과를 주는 ‘매직 카페트’, UV 라이트를 이용한 발광 설치작품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유료 관람이지만 전시장 5층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5층에는 대표작 중 하나인 ‘프랙탈 플라워’시리즈가 전시됐다. 3D 프린트로 만든 ‘디지털 꽃’과 액정표시장치 화면에 가상의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들로 ‘가상의 정원’을 꾸몄다. 내년 2월 1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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